무등일보

영암군 김병석인력육성팀장 '명강사' 등극

입력 2018.07.11. 16:19 수정 2018.07.11. 16:27 댓글 0개
(사)한국강사협회 주관 명강사 경진대회서 우수상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김병석 인력육성팀장(가운데)이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도 대한민국 명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김병석 인력육성팀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년도 대한민국 명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됐다.

(사)한국강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명강사 경진대회는 전국 우수 강사 중에서 사전예선을 거친 9명의 본선 진출자 중 대한민국 인재강국 건설을 위한 대회에서 강의력을 겨뤄 최종 3명을 선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명강사로 선정된 김병석 팀장은, 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입상했으며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강의기법교육’을 주제로 매번 초청을 받아 오고 있다.

김병석 팀장은 평소 농업인들 상대로는 무화과, 고추 등 영농교육을 강의하고 지도직과 연구직 등 공무원들을 상대로는 강의 기법 교육을 강의해 오고 있다.

강의 기법 교육은 피교육생들이 어떻게 하면 강의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 요령을 가르쳐 주는 것으로 김 팀장은 이 부분에서 많은 강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명강사경진대회에서 김병석 팀장은 ‘귀농·귀촌 정착 방안’에 대해 강의해서 좋은 점수를 받아 명강사로 선정되게 됐다.

농업인 교육과 지도를 전담하는 전국 7천여명의 농촌진흥기관 공무원 중 현재 재직 중인 명강사는 김병석 팀장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분야 전문 명강사를 발굴한 것이 큰 소득이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전문강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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