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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신청 전국 30개지사로 확대

입력 2018.07.11. 10:5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이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접수의 창구를 서울·대구·호남·영남 등 통합지원센터 4곳과 전국 30개 지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10호 미만의 노후화된 단독주택(다세대주택은 20세대 미만) 집주인들이 전원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공동주택 신축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감정원은 지난 4월부터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사업성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이주·청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서울 당산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주민합의체 구성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앞으로는 원거리 주민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편의 향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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