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세계수영대회, 정부 전폭적인 지원 절실하다

입력 2018.07.10. 17:54 수정 2018.07.10. 20:09 댓글 0개
조직위, 시설·운영비 증액 불가피 예산 추가 확보 나서
북한선수단 참가 등 기대감 고조 … 주무부처 검토중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 참가’와 ‘예산 추가 확보’가 대회 흥행과 성공 개최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증액된 사업비 확보와 적극적인 정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실행을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하면서 예산 추가 확보와 더불어 국·내외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북한선수단 참가를 위한 공을 들이고 있다.

1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세계 5대 국제대회인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초 보다 300억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가 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지난 5월 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총사업비를 1천69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대회 유치 때 승인받은 635억 원에 비해 2.7배로 늘었다. 이 가운데 국비는 482억 원으로 당초 승인된 55억 원보다 8.8배 증가했지만 매머드급 행사를 개최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특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세계 200여 개국의 수영선수와 1만 5천명에 달하는 동호인이 참가하는 세계 5대 메인 스포츠이벤트로 사업비와 운영비 등의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최근 FINA측의 실무점검을 진행한 결과 일부 분야에서는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한 것으로 조직위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총사업비 변경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바탕으로 정부와의 예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 관련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산담당인 기획재정부를 거쳐 예산이 추가로 확보된다면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INA측이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경우 중계권 무료 지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 1년을 앞두고 실무적인 업무에 진행하면서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머드급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추가예산 확보와 북한 선수단의 참가가 절실한 상황으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이와 관련해 주무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에서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확보 등이 해결되면 한결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대회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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