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농협,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입력 2018.07.10. 14:57 수정 2018.07.10. 15:07 댓글 0개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0일 오전 전라남도청 일원에서 출근길 도청직원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집중호우와 연이은 자연재해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확산을 위해 실시 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전종화 농림축산식품국장, 박태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과 유해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나용석 삼향농협 조합장 및 관내 팜스테이마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테이마을 홍보책자와 여행용 쌀, 부채 등을 나눠주며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최근 계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구운 계란 1천여 개를 배부하는 등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박태선 본부장은“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이 장마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며“5천만 국민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우리농산물 애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팜스테이마을’은 농사와 전통문화, 마을축제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숙박·문화가 결합된 복합관광마을로 생태·농사체험은 물론 마을의 자원과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하며 휴촌(농촌에서의 휴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철기자 douls183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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