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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사랑나눔'…적십자사에 '카니발 기증'
입력 2018.07.09. 14:44 수정 2018.07.09. 15:01 댓글 0개【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가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최신 차량을 기증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9일 오전 광주 북구 매곡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열린 '사랑나누기 차량증정식'에 정찬민 기아차 광주공장 공장장과 나태율 노동조합 지회장이 노사를 대표해 참석,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승합차 1대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아자동차 광주적십자 봉사회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차량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밴 '카니발'로 차량 1대 가격만 최고 3900만원에 달한다.
기아차는 증정된 다목적 카니발 차량이 대학적십자사에서 펼치는 다양한 구호활동과 봉사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사내동호회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기아자동차 광주적십자 봉사회는 대표적인 사내동호회 봉사단체 중 한 곳이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심폐 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전파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적십자사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구호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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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갈 수 없는 AI···잘 활용해야" 무등일보'제13기 무등CEO아카데미가 지난 17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초청강사인 이지형 교수(성균관대)가 '인공지능과 GPT'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무등일보'제13기 무등CEO아카데미가 지난 17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초청강사인 이지형 교수(성균관대)가 '인공지능과 GPT'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그것을 멀리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활용해야 합니다."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13기 무등CEO아카데미 제3강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교수는 이날 무등CEO아카데미 원우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GPT'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그는 '생각을 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정의했다.이 교수는 "왜 인공지능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포괄적인 정의로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고 말하고 싶다"며 "인공지능은 데이터, 즉 경험과 지식을 통해 문제를 풀기 때문에 우리에겐 그 문제풀이 도구가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해 데이터와 자동, 이 두가지를 강조했다.그는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이용해서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기술이라고 본다"며 "지금까지 문제를 규칙으로 풀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로 문제를 푸는 시절이 됐다"고 했다.이어 "문제는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게 핵심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 자리 오기까지도 데이터로 남지 않는 게 없을 것이다"며 "CCTV, 버스, 블랙박스 오시는 모든 카드, 전화기 등 모든 것이 데이터로 남고 이를 활용하면 인간만이 했던 활동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임팩트가 된다"고 강조했다.또 인공지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효율성을 들었다.이 교수는 "문제를 풀 때 수학적 도구 1개로 푸는 것 보다 인공지능을 함께 할 때 잘 풀리기 때문에 효율적이다"며 "이로 인해 도태가 되는 회사도 있고, 비용감소, 효율성을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지난 2022년 11월 세상에 나온 챗GPT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 교수는 "챗GPT 사용자가 100만명에 도달하는데 5일이 걸렸다.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며 "다만 사용자의 입력에 부합하지 않는 답변, 존재하지 않거나 잘못된 사실을 만듦, 모델이 결과를 출력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움, 편향되고 독성있는 답변 등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했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생기며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없어지는 것도 있다"며 "단순노동직이 아닌 창작의 영역이 없어질 가능성이 큰데, 잘 생각해 보면 일자리 위험은 있지만 인공지능 시대가 됐다고 해서 경영학, 미술학, 음악학이 없어질까. 큰 범주로 보면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예를들어 국어국문학을 하는 사람이 데이터를 활용해 국문학을 하는 것처럼 방법이 바뀌는 형식이다"며 "인공지능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하고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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