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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기아차 광주공장, 6일까지 '주민 초청 생생 문화기행'

입력 2018.07.04. 15:42 수정 2018.07.04. 16:43 댓글 0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4일 기아차 광주공장 생생 문화기행에 참여한 인근 주민들이 광주공장 연구동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7.04.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lcw@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아차 광주공장, 6일까지 '주민 초청 생생 문화기행'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4일 공장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광주공장 자동차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영산강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공장 인근 주민 175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일 1차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총 5차로 나눠 진행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행사에 쓰일 예산 2000만원 전액을 후원했다.

생생 문화기행 사흘째인 이날은 3차 순번인 광주 서구 유촌동 버들주공 2단지 주민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아차 광주공장 홍보관에서 공장현황 소개를 듣고 홍보영상 시청과 전시관 견학을 했다. 기아차 광주 1공장 생산라인 견학을 통해서는 '프레스→차체→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자동차 생산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은 광주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력 공장이 거주지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게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공장견학을 마친 뒤에는 나주 영산포로 장소를 옮겨 내륙하천에 남아있는 유일한 영산포 선창 포구 등대를 답사하고, 나주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오랜 시간 이어진 나주의 천연염색 역사와 기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생생 문화기행을 실시 중인 가운데 지난해 5월에도 지역주민 175명을 초청해 자동차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담양 창평 슬로시티를 찾아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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