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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김장미 포함 인천AG 사격 국가대표 명단 확정
입력 2014.06.27. 19:25 댓글 0개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사격 국가대표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사격연맹은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5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6차례에 걸친 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엔트리는 8월초 대한체육회의 승인이 떨어지면 확정된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진종오(35·KT)와 김장미(22·우리은행)는 무난히 대표팀에 승선했다.
진종오는 대표선발전 50m 권총, 10m 공기권총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여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진종오와 2위의 격차는 56점에 달했다.
김장미도 여자 25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등극한 한진섭(34·한화갤러리아)와 이대명(26·KB국민은행) 역시 다시 한 번 인천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키트의 황정수(32·울산북구청)과 속사권총의 김준홍(24·상무)는 대표선발전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워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여자 10m 공기소총의 김계남(17·울산여상)과 김설아(18·봉림고), 남자 10m 공기권총의 김청룡(17·흥덕고), 여자 러닝타겟의 권지은(18·예일여고) 등 고교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명단
▲ 남자 공기권총 = 진종오(KT) 이대명(KB국민은행) 김청용(흥덕고)
▲ 남자 50m 권총 = 진종오 이대명 최영래(청원군청)
▲ 여자 공기권총 = 김장미(우리은행) 오민경(IBK기업은행) 정지혜(부산시청)
▲ 여자 25m 권총 = 김장미 이정은(IBK기업은행) 곽정혜(IBK기업은행)
▲ 남자 50m 3자세 = 한진섭(한화갤러리아) 권준철(상무) 김종현(창원시청)
▲ 남자 공기소총 = 김상도(KT) 한진섭 김현준(한국체대)
▲ 남자 50m 복사 = 유재진(IBK기업은행) 박봉덕(동해시청) 권준철
▲ 남자 속사권총 = 김준홍 송종호(이상 상무) 장대규(KB국민은행)
▲ 남자 스탠다드권총 = 강민수(부산시청) 김준홍 장대규
▲ 여자 공기소총 = 김계남(울산여상) 김설아(봉림고) 정미라(화성시청)
▲ 여자 50m 복사 = 나윤경(우리은행) 음빛나(상무) 정미라
▲ 여자 50m 3자세 = 정미라 유서영(한국체대) 김설아
▲ 남자 트랩 = 이영식(창원시청) 정창희(울산북구청) 신현우(수원시청)
▲ 남자 스키트 = 황정수 조민기(이상 울산북구청) 이종준(창원시청)
▲ 남자 더블트랩 = 신현우 천홍재(부산시청) 황성진(상무)
▲ 여자 트랩 = 강지은(KT) 엄소연(우리은행) 이보나(한화갤러리아)
▲ 여자 스키트 = 김민지(KT) 곽유현(상무) 손혜경(제천시청)
▲ 여자 더블트랩 = 손혜경 이보나 김미진(제천시청)
▲ 남자 러닝타겟 정상 = 정유진(장흥군청) 조세종 곽용빈(이상 상무)
▲ 남자 러닝타겟 혼합 = 조세종 정유진 황영도(상무)
▲ 여자 러닝타겟 정상 = 이주현(중앙대) 임경아(일흥GS) 권지은(예일여고)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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