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농협, 집중호우 피해 예방·신속 지원 나서

입력 2018.07.02. 15:28 수정 2018.07.02. 15:41 댓글 0개
침수된 참외 비닐하우스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는 농협 전남본부 박태선본부장(왼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재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와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보성읍(농경지·농가 침수)과 나주 왕곡면(비닐하우스 침수)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농협은 이 날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집중호우와 태풍이 끝나는 대로 침수피해 농가와 농경지가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지난달 26일부터 태풍과 집중 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발령 등으로 농업재해 발생이 우려 될 경우 24시간 비상근무체체로 전환한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 및 계통보고, 농업재해 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농약·비료 등 영농자재 및 영농자금적기 지원, 농업인의 의견수렴 및 현장 애로사항 지원의 종합상황실 역할을 수행한다.

박태선 본부장은“단시간 집중호우로 인해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업 인분들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농협은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농가 피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철기자 douls183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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