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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풍광 빼어난 남도 해변에서

입력 2014.06.16. 18:31 댓글 0개
전남도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 박차

 전남도가 올 여름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신안 홍도 해수욕장이 전국 최초로 개장한 데 이어, 완도 예송갯돌, 고흥 나로우주, 신안 증도의 우전·짱둥어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했다.

전남도는 해수욕장 홍보를 위해 인터넷 누리집인 전남 해수욕장(http://gnbeach.go.kr)을 개편하고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 홍보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또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뉴스사이트에 배너를 게시해 누리집으로 원클릭 링크가 가능토록 했으며, 서울 신림역과 압구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 와이드 컬러 광고를 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소재 13개 유명 대학이 보유한 디지털게시판에도 산뜻하고 시원한 이미지의 전남 해수욕장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디오 광고, 모바일 링크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6~7월 중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 해송 숲 등 빼어난 풍광을 보유하고 있고 공기 중 음이온과 해수 중 미네랄이 풍부해 힐링에 필요한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국장은 "물놀이 관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중 개장하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현지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들어 현재까지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은 신안 짱둥어, 우전, 홍도, 완도 예송, 고흥 나로우주 해수욕장 등 5개소이며 오는 20일께 명사십리, 중리 은모래, 통리솔밭 등 완도 지역 유명 해수욕장들도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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