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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후 길어 보이는 얼굴, 인중축소수술로 해결

입력 2014.06.16. 18:12 댓글 0개

돌출입, 주걱턱뿐만 아니라 이상교합, 안면비대칭, 턱관절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된 환자들이 상태에 따라 양악수술, 치아교정, 윤곽수술 등을 이용해 이를 교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이 같은 수술 후 많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해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환자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중 상악의 후퇴와 하악의 전진으로 비순각이 커지면서 인중이 길어지며 윗입술이 말려들어가고 협부의 처짐 등이 발생하거나, 치조골의 돌출, 앞니의 돌출, 덧니 등의 치과적 교정 후에 인중이 길어져서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길어진 인중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중의 피부를 일부 잘라냄으로써 인중을 축소시키는 인중축소술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인중축소술은 코밑절개 혹은 윗입술라인 절개로 이뤄지는데, 입술이 얇거나 불분명한 경우에는 입술라인으로 절개하고, 입술의 모양에 많은 변화를 주지 않고 인중의 길이를 줄이려 한다면 코밑라인을 절개하여 시술하게 된다.

인중축소 수술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가량 소요되며 약간의 부기 외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서울 강남 청담동 골든뷰성형외과 송상훈 원장은 이에 대해 16일 "인중을 줄이면 인상이 반듯해져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자기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童顔)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악수술이나 치아교정 후에 상악이 후퇴하거나 치아배열이 갈라지면서 인중이 길어지게 되면 얼굴전체가 길어 보이고 윗입술이 얇아져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인중축소수술과 양악수술이나 윤곽수술 후 쳐진 협부(볼살)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으로 V-LOC과 여러 종류의 PDO실을 이용한 스마일리프팅을 추천하고 있다.

송 원장은 “인중축소수술은 관상성형의 한 방법으로 무조건적인 기대보다는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미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술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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