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란 팬들, 포르투갈 대표팀 숙소 밖서 소동…"호날두 잠못자게"

입력 2018.06.25. 17:24 수정 2018.06.25. 18:30 댓글 0개
이란, 26일 포르투갈에 지면 16강 진출 좌절
【모스크바=AP/뉴시스】포르투갈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20일(현지시간) 모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2018.6.2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이란 축구팬들이 러시아 월드컵 이란 대 포르투갈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숙소 밖에서 밤늦도록 소동을 벌이며 선수들의 휴식을 방해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팬들은 밤사이 포르투갈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호텔 주변에서 소음을 일으키며 선수들이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게 만들었다.

포르투갈의 스타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호텔 창밖으로 시끄럽게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듯한 손짓을 하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란과 포르투갈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3시 경기를 치른다. 이란은 포르투갈을 이겨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