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 취임

입력 2018.06.25. 17:12 수정 2018.06.25. 17:20 댓글 0개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최근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활발한 대내외 활동과 모체태아학 연구에 공헌해 온 바를 인정받아 학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 회장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지난 1995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범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고위험 임산부 관리와 태아치료 분야의 대표적 학회이다.

지난 1985년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회장은 현재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모체태아의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김 회장은 그간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학술위원장과 호남지회장, 연구회 회장,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과 의료질관리실장, 홍보실장, 의대 부학장 등을 맡아 병원과 학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발전과 임산부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학회 본연의 업무인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회원간 화합을 도모해 국내 최고의 학회로 이끌어 가겠다” 면서 “아울러 대외적으로 국제학회와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맺어 국내 의료 위상을 제고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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