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조배숙,JP훈장추서 논란에 "정부에서 결정했으니 논란 종식되길"

입력 2018.06.25. 13: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06.2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25일 정부가 김종필(JP)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결정한 데 대해 "논란이 분분하지만 지금 정부에서 결정한 만큼 저는 이제 더 이상 이걸로 논란이 종식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 전 총리의 빈소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알다시피 (김 전 총리는) 과도 있고 공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생에 있어 죽음이라는 것은 영혼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인데 망인에 대해 논란하는 것은 이 시점에선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망인의 타계를 가슴아파하는 유족들도 있고 논란이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김 전 총리에 대해 "한국 정치의 원로분이 타계를 하셨다"며 "산업화와 수평적 정권교체 즉 민주화의 공이 있으셨다. 한국정치의 원로로서 항상 좋은 가르침을 주셨는데 타계하셔서 애석하다"고 했다.

아울러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정치시대의 획을 긋는거 같다"고 했다.

yoo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