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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26일 철도 분과회의…28일 도로·7월4일 산림

입력 2018.06.25. 11:34 댓글 0개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담화를 나누고 있다. 2018.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남북이 오는 26일 판문점선언에 따른 동해·경의선 철도 연결 및 현대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25일 밝혔다.

남북은 26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분과회의를 개최한다.

북측은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고, 남측은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3인 대표단을 구성한다.

오는 2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는 도로협력 분과회의가 개최된다.

북측에서는 박영호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고, 남측에서는 철도 분과회의와 마찬가지로 김 국토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인 대표단을 구성한다.

산림협력 분과회의는 내달 4일 열린다. 개최 장소는 남북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산림 분과회의에 북측에서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남측에서는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한 3인 대표단을 구성한다.

통일부는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을 충실하게 협의해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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