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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4893위안...0.14%↓

입력 2018.06.25. 10: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893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22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804위안 대비 0.0089위안, 0.14%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지난 1월12일 이래 5개월 반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인민은행은 미중 통상마찰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비해 연일 위안화 환율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078위안으로 주말(5.8944위안)보다 0.0134위안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5666위안, 1홍콩달러=0.82706위안, 1영국 파운드=8.6086위안, 1스위스 프랑=6.5703위안, 1호주달러=4.8250위안, 1싱가포르 달러=4.7773위안, 1위안=170.9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2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950위안, 100엔=5.899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한 점을 감안해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8일물 100억 위안(약 1조7078억원)에 달해 그만큼 유동성을 거둬들인 셈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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