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오는 8월5일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마쳤다.

최경환 대변인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조와 제17조, 제27조, 당규 제13호 제3조에 따라 전준위원 10명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르면 전준위원장은 앞서 당 워크숍에서 임명된 정인화 사무총장이 맡는다. 전준위원으로는 ▲황주홍 의원 ▲장정숙 의원 ▲이관승 사무부총장 ▲홍훈희 법률위원장 ▲황인철 서울 광진을 지역위원장 ▲김기옥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 ▲조군수 17대 대선후보 비서실장 ▲문정선 ▲홍승태 ▲양영두 등이다.

또 전준위는 기획총무분과, 조직분과, 홍보분과, 당헌당규강령정책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최 대변인은 이에 "전준위는 전당대회 소집·운영과 관련된 당헌 당규 재개정, 당령 기본정책 채택 변경, 대회상정할 안건 시안 작성, 기타 업무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당은 오는 8월5일 오후 4시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당원 투표로 진행되며 ARS나 케이보팅(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 방식을 검토 중이나 케이보팅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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