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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JP, 정계 은퇴 후에도 가르침 준 어른…안타까워"

입력 2018.06.24. 18:52 댓글 0개
"조국 근대화로 국민 잘살게 만든 분"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 대해 "(정계를) 은퇴하고 난 뒤에도 계속 정치계나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큰 어른이라 돌아가신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 전 총리 빈소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영면을 빌겠다"며 넋을 기렸다.

그는 "저희들은 (김 전 총리를) 총재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가 어렵고 못살 때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조국을 근대화시켜 국민을 잘 살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당내에서 자신에 대해 탈당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미소만 보이며 답변을 남기지 않은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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