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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8일만에 발견···휴대전화 마지막 위치 인근

입력 2018.06.24. 17:24 수정 2018.06.25. 09:43 댓글 0개
경찰 체취견 최초발견···옷가지 등 벗겨져 있는 상태
경찰, 지문 감식 등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예정
【강진=뉴시스】변재훈 기자 = 23일 오후 전남 강진군 한 야산에서 경찰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강진 여고생'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06.23.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강진=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강진의 한 야산에서 지난 16일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8일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시신은 경찰의 체취견이 최초 발견한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전남경찰청과 강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뒷편 야산 8부능선에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이 체취견을 동원해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지점은 마을에서 도보로 1시간 정도 거리이며 정상 부근과 가까운 사람 통행 흔적이 없는 풀 숲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신의 옷은 상당 부분 벗겨진 상태였으며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지점은 A양의 휴대전화가 꺼진 위치에서 반대편 능선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 곳은 숨진 B(51)씨의 차량이 2시간40여분 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 등을 육안 확인하는 한편 지문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와 해남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SNS 메신저를 남긴 뒤 실종됐다.

아버지 친구 B씨는 다음날인 17일 오전 6시께 집 인근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체취견과 헬기, 경력 800여명을 동원해 실종 신고 이후부터 이날까지 대대적으로 수색을 벌였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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