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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산 독일, 크로스 극장골로 스웨덴 역전승…16강 희망
입력 2018.06.24. 05:31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배수의 진을 친 독일이 토니 크로스의 극장골을 앞세워 스웨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의 불씨도 살렸다.
독일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의 기적같은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독일은 지난 17일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계속된 득점 가뭄 속에 힘겹게 1승(1패)을 올렸다.
독일이 이날 스웨덴을 잡으면서 한국은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국이 마지막 독일전에서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주면 가능성이 생긴다. 한국, 독일, 스웨덴이 나란히 1승2패가 되면서 골 득실을 따질 수 있게 됐다.
현재 F조 1위는 2승을 거둔 멕시코(승점 6)다. 스웨덴과 독일은 나란히 1승1패로 승점 3이 됐다. 한국은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티모 베르너를 세웠다. 2선 공격수로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드락슬러, 토마스 뭘러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크로스, 세비스티안 루디가 출격했다. 포백은 조나스 헥토르, 제롬 보아탱, 안토니오 루디거, 조슈아 킴미히가 맡았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지켰다. 1차전에 선발 출장한 마츠 훔멜스와 메수트 외질이 빠졌다.
스웨덴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이 투톱으로 낙점받았다. 빅토르 클라에손, 세바스티안 라르손, 알빈 엑달, 에밀 포르스베리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포백은 미카엘 루스티, 빅토르 린델로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루드비히 어거스틴손으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로빈 올센이 꼈다. 1차전에 몸살로 결장한 빅토르 린델로프가 복귀했다.
경기는 독일의 창과 스웨덴의 방패 대결로 펼쳐졌다. 승리가 절실한 독일은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웨덴은 촘촘한 두 줄 수비를 세우고 빠른 역습으로 독일에 대응했다.
전반 초반 로이스, 킴미히, 드락슬러가 연이어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로 그쳤다. 전반 24분에는 루디가 태클 과정에서 토이보넨의 발에 코를 부딪혀 출혈이 발생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일카이 귄도간이 교체투입됐다. 귀중한 교체카드 1장을 허비하고 말았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왔다. 첫골은 스웨덴이 터트렸다. 전반 32분 클라에손의 패스를 받은 토이보넨이 독일 노이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골이 터지자 독일 응원단과 요하킴 뢰브 감독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선제골을 얻어맞은 독일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스웨덴의 수비에 막히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은 전반과 사뭇 달랐다. 독일은 시작하자 마자 동점골을 터트리며 희망을 살렸다. 후반 3분 베르너가 내준 공을 로이스가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대회 첫 득점이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역전골을 노리며 스웨덴 골문을 폭격했다. 높이는 좋지만 발이 느린 수비진을 상대로 낮고 빠른 측면 크로스 공격을 시도하면서 수차례 스웨덴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스웨덴은 자신들 만의 '늪 축구'로 독일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냈다. 심지어 스웨덴을 몰아붙이던 상황에서 후반 37분 보아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독일은 후반 42분 마리오 고메즈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추가 시간에는 교체된 율리안 브란트의 왼발 슈팅이 왼쪽 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가 현실화되는 듯 했다.
하지만 크로스가 독일을 살렸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왼쪽 사이드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크로스의 반대쪽 포스트쪽을 노린 슈팅이 날카로운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의 극적인 승리로 F조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됐다. 독일과 한국의 경기는 27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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