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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3金시대' 종언…김종필 前 총리의 삶과 죽음
입력 2018.06.23. 15:40 수정 2018.06.23. 16:12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영원한 2인자',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15분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는 5·16 군사 쿠데타의 주역으로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하고, 두 번의 국무총리와 9번의 국회의원을 한 현대사의 산 증인이다.
아울러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3김(金) 시대'를 이끌었던 정치인이기도 했다. 이날 김 전 총리가 별세함에 따라 한국 정치사를 이끌었던 '3김(金)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다음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 연보.
▲1926년 1월7일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출생
▲1944년 공주고등보통학교(공주고) 졸업
▲1947년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부(2년 수료)
▲1948년 육군사관학교 8기 임관
▲1951년 박정희 조카 박영옥과 혼인
▲1958년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기획과장
▲1961년 5월 5·16 군사 쿠데타 참여. 초대 중앙정보부장 취임
▲1963년 1월 육군 준장 예편. 중정부장 사퇴. 공화당 당장준비위원장 활동
▲1963년 11월 제6대 국회의원 당선(공화당)
▲1963년 12월 제3대 공화당 의장 선출
▲1965년 12월 제5대 공화당 의장 선출
▲1967년 6월 제7대 국회의원 당선(공화당)
▲1968년 부정·타락선거 논란 등으로 의원직 사퇴
▲1970년 12월 공화당 총재 수석상임고문
▲1971년 3월 초대 공화당 부총재
▲1971년 5월 제8대 국회의원 당선(공화당)
▲1971년 6월4일 제11대 국무총리 취임
▲1973년 3월 제9대 국회의원 당선(공화당)
▲1975년 12월18일 제11대 국무총리 경질
▲1979년 3월 제10대 국회의원 당선(공화당)
▲1979년 11월 제7대 공화당 총재
▲1980년 5월18일 신군부에 의해 유신시대 부정축재자 발표, 보안사에 체포·감금
▲1980년 9월 신군부 압력으로 정계 은퇴, 부정축재자로 재산환수
▲1987년 10월 제1대 신민주공화당 총재 추대, 제13대 대통령 선거 출마(낙선)
▲1988년 4월 제13대 국회의원 당선(신민주공화당)
▲1990년 1월 3당 합당 선언, 민주자유당 최고위원
▲1992년 5월 제14대 국회의원 당선(민주자유당)
▲1995년 2월 민자당 탈당 및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창당·초대 총재
▲1996년 3월 자민련 총재 추대
▲1996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당선(자민련)
▲1997년 11월 김대중·김종필 연합(DJP연합)으로 제15대 대통령 선거에 김대중 대통령 당선
▲1998년 3월3일 국무총리 서리
▲1998년 8월18일 제31대 국무총리 취임
▲2000년 1월12일 제31대 국무총리 퇴임
▲2000년 5월 제16대 국회의원 당선(자민련)
▲2004년 제17대 총선 낙선(자민련 비례대표 1번)·정계 은퇴
▲2018년 6월23일 별세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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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후보, 나주 출정식 개최 4·10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후보는 29일 전날 화순에 이어 나주에서 민생캠프 출정식을 진행했다. 신정훈 후보 사무실 제공 4·10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후보는 전날 화순에 이어 나주에서 민생캠프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출정식에는 이기병·홍철식·최명수·이순옥·김순례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상만·이재태·김호진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다.신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간 정치, 경제, 외교 등 국정 전 분야에서 유례없는 무능과 위험천만한 실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양평 고속도로 사건, 명품백 수수 사건, 주가조작 사건 등을 감추기 위해 '입틀막'을 넘어 '칼틀막'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무능한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절박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 입과, 귀와, 눈을 막는 윤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말했다.앞서 신 후보는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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