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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성폭행범 석방에 전역서 항의시위…’페미니스트’ 정부 대처 주목
입력 2018.06.23. 01:19 댓글 0개【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자 5명을 보석 석방한 스페인 법원의 결정에 국민적 항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빌바오, 비토리아, 발렌시아, 세비야, 사라고사 등 스페인 전역에서 수만명의 시위대가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지난해 팜플로나시(市)에서 열린 황소 달리기 축제에서 18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5년형을 받은 범죄자 5명을 법원이 최근 6000유로에 보석 석방한 것을 문제 삼았다.
범죄자 5명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범행 현장을 공유하고 이를 자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분노를 더했다.
시위대는 "이들이 거리를 위협한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행동할 것"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일어섰다. 이들의 수감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는 이날까지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다.
팜플로나 시장은 "사회적인 분위기와 법원의 판결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다"며 "법원의 결정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65%인 11명이 여성인 내각을 출범해 '페미니스트 정부’로 화제가 된 페드로 산체스 총리 정부의 대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자벨 셀라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보석 석방 결정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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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4명으로 늘어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테러 직후 구조 대원이 현장 수색 중인 모습. 2024.03.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2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부상자 한 명이 이날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무라시코 장관은 “의료진은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살리지 못했다”면서 “그의 친지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언급했다.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144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난입한 무장 괴한은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다.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은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ICRF)가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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