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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멕시코전, 수비 돕기보다는 공격…체력 자신"
입력 2018.06.23. 00:20 수정 2018.06.25. 08:50 댓글 0개【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신태용호의 미드필더 이재성(26·전북)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반등을 약속했다.
이재성은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정말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며 "1차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한 부분이 있지만 미팅을 통해 마음을 다 잡고 멕시코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온 힘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웨덴에 진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패하면 2패로 사실상 16강 탈락이다. 벼랑 끝에 몰렸다.
이재성은 스웨덴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수비적인 팀 전술 탓에 평소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굴욕적인 '유효슈팅 0'의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스웨덴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대두됐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에서는 공격수들이 수비적으로 많이 도와줬다. 그렇기에 수비가 잘 됐다. 더 공격적인 부분에서 힘을 못 쏟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많이 생각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적으로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휴식을 잘 취했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재성은 K리그 최고 명문 전북 현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K리그 최우수선수(MVP)다.
그러나 "다 지난 일이다. 개인의 영광보다는 팀의 영광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 도움이 될지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선 "(손)흥민괴 함께 뛴다는 것은 영광이다"며 "그 선수를 위해 우리들이 도와줘야한다. 공격적으로 도와줘야 그 선수의 장점이 발휘된다. 같이 희생하면서 맞춰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는 날씨가 상당히 무덥다. 대낮에 섭씨 35도를 오간다. 멕시코전이 열리는 23일 오후 6시 기온은 31도로 예보된 상태다. 3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관중의 광적인 응원도 적이다.
이재성은 "날씨나 그라운드, 팬 응원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없다. 선수들이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훈련장에서 안 됐던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맞춰나간 것이 미팅의 큰 주제였다"며 "모두가 프로이기에 많은 멕시코 팬들이 온다고 해도 기죽을 필요가 없다. 많은 팬이 오면 선수로서는 흥이 나고 재미있다.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자세다.
한국-멕시코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밤 12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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