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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토요일...33도까지 오르는 곳도

입력 2018.06.22. 17:47 댓글 0개
대구·춘천 33도, 광주·속초 32도 등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대구를 비롯한 영남지방과 강원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배치된 의무경찰들이 햇빛가리개 용 우산을 쓰고 있다. 2018.06.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서울 등 주요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토요일인 내일도 일부지역은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2일 "내일(2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맑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넘어서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3도, 속초 32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6도 등으로 덥겠다.

한낮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 모든 지역의 오존 및 자외선지수는 '나쁨'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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