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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공급 계약 연장

입력 2018.06.22. 16:2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조영조 고려은단 대표(왼쪽)와 DSM사 관계자가 비타민C 독점 공급계약을 체약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고려은단은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 독점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은단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향후 2년 간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고려은단은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DSM사와 첫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믿을 수 있는 재료 확보와 안정적인 품질 보증을 위해 2년마다 계약 기간을 연장하며 현재까지 10년 간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등의 제품에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DSM사는 건강식품 및 영양제 성분의 세계적인 생산업체로 1934년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한 이래 80여 년간 전세계에서 꾸준히 판매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 중국을 제외하면 유일한 비타민C 원료 생산국인 영국에 공장을 둔 회사로, 강도 높은 유럽의 환경규제에 맞춘 설비와 자사 품질 보증 제도인 Quali-C(퀄리씨) 제도로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급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DSM사와의 연장 계약을 통해 계속해서 믿을 수 있고 차별화된 비타민C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DSM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비타민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비타민C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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