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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 차량 화재…23명 연기흡입
입력 2018.06.22. 15:57 수정 2018.06.22. 16:25 댓글 0개【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2일 낮 12시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제2터널을 달리던 8t 화물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물 차량 일부가 소실되고, 터널 안 차량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3명은 인근 동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구조된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32분께 불을 완전히 끄고, 추가 수색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발생한 8t 화물 차량은 사료를 싣고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600m 길이 터널 내 울산에서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터널 인근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연기를 터널 밖으로 빼내는 등 현장 수습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운전 도중 갑자기 타이어에서 펑크가 나면서 불이 났다"는 화재 차량 운전자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i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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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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