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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CEO 후보군 공개…철강업계 "전원 포스코맨" 바람직
입력 2018.06.22. 15:01 댓글 0개"국민·포스코 직원 바라는 사람으로 CEO 결정돼야"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철강업계는 22일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의 후임을 맡을 차기 CEO 후보 5명의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전원 포스코맨이 선정된데 대해 안도한다"며 "독립적으로 경영을 할 수 있는 인사가 왔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그동안 정권에 좌지우지 됐다는 평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오는 CEO를 통해 독립적인 경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후보군 모두 포스코 출신으로 꾸려진 데 대해서는 "그게 포스코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옳다고 본다"며 "승계카운슬에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철강을 하던 사람이 해야 하고 포스코 내부에서 오는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적격의 인사가 돼야 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포스코가 아무래도 국민기업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포스코 직원들이 원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차기 CEO를 결정하는 승계카운슬은 앞서 후보군 5명을 발표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이 최종 심층 면접자 대상에 포함됐다.
최종 CEO 후보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2인을 선정한 후,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1인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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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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