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경영애로 현장 상담

입력 2018.06.22. 14:49 수정 2018.06.22. 14:54 댓글 0개
전남동부지역서 수요자중심 경영애로 상담반 운영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오는 7월부터 전남동부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수요자 중심 경영애로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및 금리 인상 등으로 가중되는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애로를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상담반은 중기부 비즈니스지원단의 창업벤처, 경영전략, 인사노무, 법무, 기술특허, 세무회계 등 전문가 중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22일까지 전남동부권의 지자체, 창업보육센터, 소상공인연합회, 농공단지협의회 등을 통해 상담분야, 장소, 일정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22일 이후라도 애로가 있다면 전남동부사무소(061-727-5714)로 연락해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된다.

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A기업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 변화에 대해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라고 호소했고 소상공인 연합회 B지역 지회장은 “최저임금이 크게 인상돼 회사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체계적인 기업운영을 위해 어느때 보다 지금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전남동부사무소 정진삼 소장은 “이번 경영애로 현장 상담반 운영을 계기로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밀착소통 강화와 정부 정책 만족도 제고는 물론 전남동부지역 기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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