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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공서 블랙이글스 에어쇼… ´무슨 행사?´

입력 2018.06.22. 11:37 수정 2018.12.18. 14:44 댓글 0개
23일 오전 10시40분부터 40여분간
'스페이스챌린지' 지역예선 축하 비행
당일 공군부대 개방... 체험거리 가득
제1전투비행단 제공

최고의 퍼포먼스와 최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23일 광주 상공에서 펼쳐진다. 에어쇼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특히 이날 광주공항 옆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는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전투장갑차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 지역 예선

Space Challenge 2017 사진.  제1전투비행단 제공

'하늘을 향한 꿈',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8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가 23일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는 1979년 처음 개최돼 매년 전국 각 지역주민과 선수들이 참가하는 모형항공기 대회다. 

22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광주전남 예선대회를 23일 부대 내 활주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놓치면 안돼’ 축하 에어쇼

Space Challenge 2017 사진. 제1전투비행단 제공

개회식은 23일 오전 10시부터다. 광주공항 옆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내 활주로에서 진행된다. 

개회식 중에는 공군 군악·의장 시범을 만날 수 있다. 또 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있을 예정이다.

대회 중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 항공기 및 무장 지상전시,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전투장갑차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이날 행사가 열리는 활주로를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보호자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초교1학년부터 고교생까지 

스페이스 챌린지 2018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는 모두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자유비행(고무동력기/글라이더), 물로켓, 실내 드론 레이싱, 실내 드론 정밀조종,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이다.

자유비행, 물로켓, 실내 드론 레이싱, 실내 드론 정밀조종 종목은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은 초등생만 참가 가능하다. 이 경기는 1부(1~4학년)와 2부(5~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각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시행됐던 ‘드론’ 종목과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이 올해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경기 종목이 확대됐다.

또 올해는 대회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번호를 맞춰라’ 이벤트, 자유비행 및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에서 40초대 비행시간을 기록한 선수와 물 로켓 종목에서 40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예선대회 참가 신청 끝났지만 참관은 누구나 가능한 만큼 23일 당일 광주공항 옆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찾으면 된다"며 "보호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 가능하다는 점만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뉴스룸=주현정·김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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