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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중장년남성 일자리 발굴…50더하기포럼

입력 2018.06.22. 11: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중장년 남성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2일 마포구 중부캠퍼스에서 50더하기포럼을 연다.2018.06.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사회서비스분야에서 중장년 남성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2일 마포구 중부캠퍼스에서 '50더하기포럼'을 연다.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사회서비스분야 가운데 '노인 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노인 돌봄을 위한 요양보호사 전체 인력중 여성이 95%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성별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026년이면 노인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난주 대구대학교 교수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돌봄 노동의 남성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가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또 서울시내 공공 요양시설 현황과 남성 돌봄 수요 전망, 일본과 미국 등의 해외 남성 돌봄 노동 사례, 남성 요양보호사 당사자와 예비 당사자 사례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50세 이상 세대는 노인 돌봄 서비스의 수혜자이자 종사자"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50세 이상 세대 특히 남성들의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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