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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정의 '개혁벨트' 제안…"원구성 하루속히 마쳐야"

입력 2018.06.22. 11:03 댓글 0개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지원 의원이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6.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2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원구성에 조속히 협조하지 않으면 단독 개혁벨트를 구성해서 원구성을 마쳐야한다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섹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국회 원구성에서 민주당, 정의와평화 교섭단체, 무소속을 합치면 157석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구성이 차일피일 미뤄져 7~8월로 넘어가면 민생법안과 개혁입법을 처리할 수 있는 국회의 기능이 상실된다"며 "언제까지 국회 원구성, 개혁입법의 발목을 잡는 분들과 꼭 대화만 해야 하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저는 157석의 개혁벨트를 구성해서 원구성을 하루속히 마치는 것이 좋다고 거듭 말씀드린다"며 "대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시한을 줘서 그 분들의 결정을 지켜보고 157석의 개혁벨트 국회라도 소집해 원구성을 하고 민생 및 개혁 입법 처리에 매진하자고 말씀드린다"고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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