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타이거즈 진기록] 8년간 롯데전 22연승

입력 2018.06.22. 10:07 수정 2018.06.22. 10:31 댓글 0개
1995. 9. 27 무등일보

1995년 9월 2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해태타이거즈와 라이벌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 말, 해태는 타자 일순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5점을 뽑아내 5대0 승리를 거두었다.

해태는 7회 1아웃까지 조계현이 던지다가 선동열로 교체하였고 승리투수는 선동열이 되었다.

이 승리에는 의미 있는 기록이 숨어있다. 선동열은 이날의 승리로 '롯데 상대 22연승' 기록을 달성한다.

88년 8월 11일 사직에서부터 이어진 이 기록은 무려 8년이 지난 95년 9월 26일 광주까지 이어지며 선동열은 '롯데 킬러'로 불리게 된다. 통합뉴스룸=최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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