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대인 야(夜)시장 ‘화이능취(和以能就)’ 인기 짱

입력 2018.06.22. 08:13 수정 2018.06.22. 15:21 댓글 0개

한 낮의 무더위 탓 일까, 주말을 맞아 광주 대인예술 야(夜)시장에는 줄 잇는 가족단위 및 연인들로 젊음이 넘쳐나고 있다.

6월을 맞아 ‘화이능취(和以能就)’를 주제로 개설된 대인예술야(夜)시장은 골목마다 광주 인근 및 전국 각 지역에서 밤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기서 ‘화이능취(和以能就)’는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시장공동체의 화합과 6월 항쟁, 남북문제 등 화합의 염원을 담아 별장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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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멋과 맛,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먹거리 장터 또한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즐비하다. 저렴한 가격에 맛깔나고 모양도 예쁘니 손이 가고 입맛이 땡 길수밖에 없다.

이래서 사람들이 즐겨 찾고 또 함께 오는가 싶다.

6월의 마지막 주에는 키즈협동조합을 주제로 고무줄로 종이컵 옮기기와 파라슈트 놀이 등 화합과 협동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과 어린이가 사진사가 돼 부모님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는 특별 스튜디오도 마련된다고 한다.

무더위도 이겨낼 겸 주말을 이용하여 온가족 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대인예술 야(夜)시장을 한번쯤 찾아보는 건 어떠할까요, 시민과 예술가 교류의 장을 찾아 말입니다.

글·사진=오세옥기자 dk53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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