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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스포츠위원회, 몽골지부 설립…글로벌 가속화

입력 2018.06.21. 19: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21일 울란바토르 몽골올림픽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몽골지부 설립을 체결했다.(사진 =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는 21일 울란바토르 몽골올림픽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몽골지부 설립을 체결했다.

올해 중국지부, 인도지부에 이어 3호 해외 지부를 설립한 것이다.

몽골지부장을 맡은 알다르바야르 대표는 "김운용스포츠위원회의 몽골지부장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올해 10월 울란바토르 김운용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인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결식 이전에 몽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바드리오공이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한국과 몽골 간의 태권도 스포츠외교에 관한 얘기를 심도있게 나눴다.

이 자리에서 몽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2018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전 몽골올림픽위원회 오트공차간 사무총장과 몽골태권도협회 오트공바타르 심판위원장, 태권도협회 관계자, 몽골 TV, 언론사 등이 참여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국장은 "해외지부 문의가 점점 더 들어오고 있다. 올해 목표는 세계 10개국의 해외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국내지부 뿐만 아니라 도장 회원도 모집해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kuycup.kr)와 GMS(//worldtkd.simplycompete.com/)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편, 2018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올해 8월 11일~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8월 10일은 김운용컵국제오픈장애인태권도대회도 처음으로 열린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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