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17년만 금리 인상뉴시스
- [속보] 정부 "응급 진료 과정서 발생하는 대기시간도 추가 보상할 것"뉴시스
- [속보] 군, 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 첫 성공뉴시스
- [속보] 조국 "22대 개원 직후 '윤 관권선거 의혹' 국정조사 추진"뉴시스
- [속보] "일정 수가 미리 지급하고 분만행위 추가 보상 검토·추진"뉴시스
- [속보] 정부 "소아 가산수가 적용연령, 현재 6세 미만서 상향 검토"뉴시스
- [속보] "난이도·시급성 등 추가 보상···'보완형 공공정책수가' 도입"뉴시스
- [속보] '집단행동 한 달' 의대생 휴학 7850명···어제 257명 신청뉴시스
- [속보] 복지차관 "'군의관 상급종합병원 조기 복귀' 국방부와 협의"뉴시스
- [속보] 윤"물가 2%대 조기 안착 위해 모든 정책 동원"뉴시스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분양 시장, 양극화 넘어 '초양극화'로
입력 2018.06.21. 18:36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올해 4월까지 분양한 137개 단지 중 서울은 분양한 11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됐지만 지방은 85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미달 가구가 52단지(전체 38%)나 됩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부동산114 주최 '부동산 시장 진단과 전망'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청약 시장의 경우 총 499개단지가 분양했다. 경쟁률 100대 1을 넘는 단지는 전체 15% 밖에 불과하고 1순위 미달한 단지가 159단지로 32%나 되지만 오히려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가 부각되면서 청약 시장이 좋다는 착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실장은 "올해 1순위 청약률이 '0'인 단지도 등장했고 경기도는 1순위 청약이 마감한 단지와 미달된 단지가 반반일 정도"라면서 "미달 단지의 경우 미분양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울 시장만 보고 전국 시장을 진단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분양 시장은 양극화 넘어 초 양극화로 넘어가고 국지성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택지 중심으로 입지, 가격, 잠재수요에 따라 단지별 차별이 심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실장은 "청약 시장도 잠재 수요가 있는 서울, 경기도 일부지역, 지방 광역시 등 유효 시장과 아닌 시장의 양극화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경기도의 경우도 동일 지역이지만 단지의 특성에 따라 청약률도 다르게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의 경우는 특히 1순위 청약 미달 단지가 9747세대에 달하고 청약자가 없는 분양 주택 역시 약 7600세대에 달하면서 미분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 원주, 동해 태백, 경남 창원, 경북 경주, 상주, 울진, 충남 천안, 태안 당진, 충북 청주, 전북 전주 덕진, 완주, 순창, 전남 진도, 화순, 해남 등이 미달 단지가 나오면서 미분양 우려가 심하다.
이로 인해 하반기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증가가 커질 전망이다. 과거 2015년 5월에는 지방과 수도권의 미분양호수는 1만4000호로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올해 3월 기준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9000호, 4만9000호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지역 격차를 감안한 정책을 도입해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방의 경우 지방 기반 사업 무너지는 침체 원인을 잘 파악해서 기존과 다른 접근으로 시장을 바라봐야한다"고 전했다.
km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월 아파트 거래량 3만1148건···5개월 만에 반등 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148건으로 전월(2만4018건) 대비 29.7% 늘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148건으로 전월(2만4018건) 대비 29.7% 늘었다.지난해 8월 3만6813건을 기록한 이후 12월까지 4개월 연속 거래량이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반등했다.17개 시·도 모두 거래량이 늘었는데 특히 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1965건으로 직전월(1352건) 대비 45.3% 늘어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울산(44.8%)과 서울(38.9%), 경기(37.3%), 대구(32%)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늘었다.아파트 거래량의 증가와는 달리 상가·사무실은 거래가 감소한 부동산 유형 중 가장 큰 낙폭 차를 기록했다. 1월 거래량은 2402건으로 12월 3760건에서 36.1%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1조2216억원에서 47.4% 줄어든 6429억원으로 집계됐다.오피스텔 거래량 역시 지난해 12월 2435건에서 올해 1월 2222건으로 8.7% 가량 줄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4개월 연속 무겁게 가라앉았던 아파트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월 전국 부동산 거래 상승에 일조했다"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유형과 상업업무용 빌딩 등의 수치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 · 지방금융지주 만난 이복현···"금융사고 온정주의 벗어나야"
- · NH證, 서울대 22기 '100세시대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 · "BOJ 금리 인상 기대" 2월 엔화예금, 3개월만에 '반등'
- · 휴마시스 "2차전지 소재 등 광물자원 개발 추진"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 '화정아이파크 불법 재하도급' 가현건설 파산···청산 절차..
- 31·2월 아파트 거래량 반등···3월 이후는 '스트레스DSR'이..
- 4[무등 60초] 이낙연 vs 민형배···광주 광산을 '..
- 5르노코리아, 부산에 미래차생산기지 짓는다···1180억 투자·2..
- 6부산항, 개항 이래 첫 '항만 대이동' 순항···6월 마무리..
- 7"더 어려운 이웃 위해···" 70대 어르신이 건넨 70만원 봉..
- 835년간 환자 돌본 간호사, 부산시 표창장 수상..
- 9금융위 "PF대출 만기 분산···급격한 충격 가능성 낮아"..
- 10양산을 김두관-부산 금정 박인영, '부울경 메가시티 '공동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