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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및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나선다
입력 2018.06.21. 17:24 수정 2018.06.21. 17:27 댓글 0개신용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이 청년창업과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신보와 국민은행은 혁신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인 창업 7년 이내 신성장동력산업, 제조업, 유망서비스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이며 신보는 이들 기업에 ‘청년희망드림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희망드림보증은 지난해 8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청년창업기업 우대 보증상품으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신보에 6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1천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율(창업 7년 이내 0.3% 고정보증료율)을 우대적용하고 국민은행은 우대금리(1년간 연 0.5%, 2~3년간 연 1.5%)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해당 협약보증 상품은 오는 7월 2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신보는 국민은행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신보는 국민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통해 대상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p씩 5년간 지원하고, 국민은행은 우대금리(기준금리+0.65%~0.8%)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 조만호 무신사 의장[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대표 패션 온·오프라인 플랫폼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의 침공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의장을 대표로 다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조 의장은 지난 2021년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및 이벤트 이미지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를 내려놓았다.그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조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 바 있다.조 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 패션과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2009년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현재 무신사 스토어로 성장했다.무신사는 조 의장이 대표직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문일 무신사 대표와 박준모 29CM 대표를 포함해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1988년 생인 한문일 대표는 2021년 7월 무신사 공동대표를 지낸 후 2022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아마존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박준모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29CM 공동대표로 선임됐다.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 의장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한 대표는 브랜드·글로벌·마케팅 사업을 주력하게 된다. 박 대표는 커머스 플랫폼을 맡는다.조 의장의 이같은 대표직 복귀는 책임 경영 실천과 동시에 사업 간 시너지를 내고,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이른바 'C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무신사가 지난 2021년 인수한 29CM는 여성 패션에서 최근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 일본 내 유통망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각자 대표 체제는 29CM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각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등 신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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