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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윤석민, 4안타 16구 짧게 잘했다"

입력 2018.06.21. 16:31 수정 2018.06.21. 18:00 댓글 0개

"오늘도 대기한다".

김기태 KIA 감독이 윤석민의 첫 세이브에 대해 "잘해주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석민은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광주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초 등판해 4안타를 맞고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자신도 658일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김 감독은 "4안타를 맞았는데 투구수는 16개 뿐이었다. 맞더라도 짧은 시간에 끝냈다. 시간이 길면 고통도 길었을 것이다"며 웃었다. 

윤석민은 초구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했는데 상대 타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왔고 4안타를 맞았다. 한 점을 주고 2사 1,2루 역전 위기를 막고 힘겨운 세이브를 따냈다. 첫 안타 후 병살타를 유도한 것이 결과적으로 1실점만 주게 되었다. 

아울러 김 감독이 "어제는 144km까지 나왔다. 잘해주었다. 앞으로 더 잘해주어야 한다. 오늘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뒤에서 대기할 것이다.  (김)윤동이도 대기한다"면서 윤석민의 연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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