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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 '반려동물 잡지' 제작

입력 2018.06.21. 16:22 수정 2018.06.21. 16:32 댓글 0개
구청 민원실·애견숍·동물병원에 무료배포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호남대학교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잡지 '펫(pet)과 사람들'을 제작해 구청 민원실과 애견숍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6.21 (사진=호남대 제공)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호남대학교 학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안내하는 잡지를 제작했다.

21일 호남대에 따르면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최근 '펫(pet)과 사람들'이라는 잡지를 제작해 광주지역 구청 민원실과 애견숍, 동물병원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이 차지하는 정서적 중요성에 주목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1학기 동안 직접 취재하고 편집했다.

잡지에는 안락사에 처해지기 직전 분양 받아와 체중 9㎏의 건강한 대형푸들로 길러낸 이야기, 백내장을 앓고 있는 시베리안허스키를 치료해주고 있는 내용, 맹견 핏불테리어를 사랑하는 사연들이 담겨있다.

또 남한 대표견 진도개와 북한 대표견 풍산개, 마약탐지견 래브라도견 형제, 한국인의 대표 반려견 말티즈와 포메라니언 이야기, 펫티켓과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의견도 실었다.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우리사회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잡지 '고마운 사람들', 2016년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담은 잡지 '시장 사람들'을 제작하는 등 사회성 짙은 출판물들을 만들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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