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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고비넘기 ②
입력 2001.06.11. 16:04 댓글 0개
살아가다 보면 필히 넘겨야 할 중요한 순간들을 만날 수밖에 없다. 학창시절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지만, 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이렇듯 중요한 고비의 순간들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그 이후의 미래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무런 노력도 안 했는데 어떤 능력이 저절로 생길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다.
지난 시절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는 고비가 있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유혹에 굴하지 않고 잘 넘길 수 있을 것인지 미리 그 방법을 모색해 놓는다면 우리의 인생이 보다 밝고 희망이 넘치는 쪽으로 전개될 것이다.
자! 그럼 우선 앞으로 내가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 무엇인지 따져보기로 하자.
우선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습득해야 할 지식이 있다면 일단 그러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나 훈련원을 찾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수준을 점검 받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면서도 배우는 단계에서는 또 지나치게 높은 단계에서 시작하기를 원하는 사례가 많다. 고비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이 분야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둥 자신을 변명할 여러 가지 궁리를 하게 된다. 결국 아주 작은 사유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이다.
어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초 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몸부림쳐도 전문가가 될 수 없다.
흔히들 말하기를 ‘기본도 모르면서…’ ‘ABC나 알고 말하라…’하는 얘기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이다.
바로 이 기본이 모자라게 되면 뭔가 다른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동원해야 하는데 그것은 기본을 메우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앞날에 그늘 막을 드리우는 장애물일 뿐이다.
만약 어떤 일에 집중해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그것이야말로 성공의 고비 넘기의 기본이다.
(문의 : 062-514-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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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건강칼럼] 무릎 퇴행성 관절염 늦지않게 관리하세요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에 따라서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부른다.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편으로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무릎관절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걷거나 달리는 등 보행 시에 자주 쓰이는 것은 물론 인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유전인자,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도 영향을 준다. 육체노동자나 운동선수들이 관절염에 잘 걸리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즉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호르몬 때문이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을 폐경기 여성들이 차지하는 이유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이 적고 근력도 약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높아져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집안일을 하면서 무릎 등의 관절을 자주 구부리는 것도 관절염의 발병률을 높인다.무릎 골관절염의 대표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 관절이 뻣뻣해져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관절의 연골이 많이 닳게 되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관절 모양이 변형돼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 주로 안짱다리로 변한다.치료는 초기 자세교정, 식생활,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시작한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이 받는 부하가 상당히 감소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관절을 따뜻하게 찜질해주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고 강직을 개선해준다. 다음 단계는 약물치료다. 대부분 약물치료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보통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무릎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등의 주사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지만, 반복적인 주사는 피해야 한다.이렇게 해도 관절의 운동 범위가 자꾸 좁아지고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초기에서 중등도의 골관절염의 경우 관절내시경술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 내 염증 물질을 세척하고, 닳아 부서진 연골 부스러기(관절유리체)를 제거한다.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O'자 다리와 같이 관절의 정렬이 좋지 않고 관절의 내측 또는 외측 중 한 부분에만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의 정렬을 바꾸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체중이 가해지는 부위를 변경해 덜 상한 관절면을 쓰게 하는 수술이다. 이로도 해결이 안되면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한다.골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고도비만의 경우 정상체중에 비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다.적절한 운동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한다. 의자에 앉은 채로 무릎을 구부렸다 펴기, 선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구부렸다 펴기 등의 동작을 평소 꾸준히 한다.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도 관절에 좋다. 단 등산이나 달리기, 점프 등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만큼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골관절염은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건강한 관절을 되찾기 쉽지 않다. 평소에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고강열 광주선한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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