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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광주·나주 5500여 세대 신규 아파트 입주

입력 2018.06.21. 14:01 수정 2018.06.21. 14:07 댓글 2개
재개발·재건축 정비단지, 효천1지구 포함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올해 하반기 광주와 전남 나주지역에서 55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1일 광주·전남 부동산포털 사랑방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올해 하반기 예정된 광주·나주 입주 아파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8개 단지에 553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개 단지 8400여 세대가 입주한 것과 비교하면 34%(2900세대)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올해 하반기 광주, 나주지역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재개발·재건축 정비단지와 효천1지구 물량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3분기에는 광주지역 2곳의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7월 동구 지원 2-1구역을 재개발한 690세대 규모의 무등산 골드클래스에 이어 8월부터는 쌍촌주공을 재건축한 쌍촌 엘리체(602세대)가 입주민을 맞는다.

9월에는 도시개발사업지를 배후로 한 광산구 하남3지구 모아엘가 더퍼스트가 703세대 입주 개시를 앞두고 있다.

북구 각화동의 힐스테이트 각화 740세대도 9월 입주를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각화는 각화동 골드클래스, 서희스타힐스 등에 이어 각화동 입주 러시 바통을 이어받는다.

나주 남평 도시개발사업의 마지막 아파트단지도 입주 채비에 나선다.

9월 남평 강변도시에 자리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가 입주 예정이다. 총 896세대로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강점이 있는 데다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권 평균 가격이 2억3000만원 안팎이다.

1994년부터 추진해 온 남평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공동주택 입주(약 2400세대)는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입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신규 택지지구 개발로 분양시기부터 관심을 끌었던 남구 효천1지구는 12월부터 집들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남구 효천1지구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832세대)와 에코파크(695세대)가 나란히 입주민을 맞는다.

이밖에도 LH가 남구 노대동에 공급한 진월 행복주택(376세대) 역시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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