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용산지구 국민임대주택으로 오세요

입력 2018.06.21. 11:32 수정 2018.06.21. 11:48 댓글 1개
LH, 내달 9~13일까지 264호 청약 접수
주변 시세 대비 60~75% 수준 임대 조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화)는 광주 용산지구 국민임대주택 26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22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소득 4분위 이하) 주거 안정을 위해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LH가 건설·공급하는 주택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013년 효천2 국민임대주택 이후 5년 만에 신규 공급된다.

광주 용산 국민임대주택은 동구 용산동 일원에 건설중이며 2019년 7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용산지구는 계룡리슈빌 등 총 1천600여 호의 민간 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에 있고 분양성도 양호해 향후 사업지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개통이 예정된 터널(폭 14m, 길이 200m, 왕복 4차로)로 봉선지구와 동일생활권이 됨에 따라 남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60~75% 수준이며, 공급형별 전용면적은 29㎡, 46㎡이다.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고, 잔여 주택은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70% 이하 가구에게 공급된다. 관련 법규 개정으로 신혼부부 우선공급 자격이 완화돼 주거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접수는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첫 날인 9일에는 철거민 및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접수가, 둘째 날인 10일부터 13일까지 일반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28일이다.

신청자격, 청약절차 및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공고문(LH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 이건어때요?
댓글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