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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성북·서대문 개관

입력 2018.06.21. 11: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무중력지대 서대문 모습. 2018.06.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21일 청년활력공간인 '무중력지대'가 도봉·성북·서대문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인근 직장인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2015년 1월 문을 연 '무중력지대 G밸리', 노량진 공시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중력지대 대방', 팟캐스트 방송, 음악 녹음이 가능한 '무중력지대 양천'에 이은 무중력지대 4·5·6호다. 이로써 서울 시내 무중력지대가 총 6곳으로 확대된다.

2층 높이의 주황색 컨테이너박스가 눈길을 사로잡는 '무중력지대 도봉' 22일 개괸한다. 무중력지대 중 유일하게 청년 입주공간(4~5개 팀)이 있어 활동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옥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외관의 '무중력지대 성북'은 고려대, 국민대, 한성대 등 인근 7개 대학생들의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은 26일다. '무중력지대 서대문'은 7월3일 문을 연다.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특화공간으로 전시·공연을 열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무중력지대'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무중력지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각 무중력지대 운영국에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들의 활력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청년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청년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미조성 자치구에 무중력지대를 2023년 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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