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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23개 부문에 2만342편 출품

입력 2018.06.21. 10:32 댓글 0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광고제 작품 출품을 마감한 결과, 총 23개 부문에 2만342편이 출품됐다고 21일 밝혔다.

2만 점이 넘는 출품작을 보유한 광고제는 프랑스의 칸느(Cannes Lions), 미국의 원쇼(One Show), 영국의 디앤에이디(D&AD), 부산광고제 등 전 세계 4곳 뿐이다.

올해는 전문 광고인의 출품이 증가했으며, 아시아를 제외한 대륙별로는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의 순으로 많이 출품됐다.

부문별로는 옥외광고(Outdoor)부문이 2983편을 기록하며 23개 출품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라이브 등 동영상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채널의 성장으로 브랜디드 바이럴 비디오(Branded Viral Videos) 카테고리가 뚜렷한 증가세(58%)를 보이며, 전통 광고의 개념을 뒤흔드는 새로운 마케팅 강자로 떠올랐다.

공익광고(PSA)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조직위는 올해 초 UN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뜻을 함께 해 개편한 결과라고 밝혔다.

출품된 작품은 전 세계 73개국 263명의 전문 광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본선에 오를 파이널리스트는 오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광고제 기간 중 각 부문별 파이널리스트 전시와 수상작 시상이 진행된다.

또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5일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11회째인 올해 광고제는 8월 23~25일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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