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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전자정부, 국민 비서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입력 2018.06.20. 21: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제1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8.06.20.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20일 "전자정부를 통해 정부는 국민의 맘에 꼭 드는 비서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자정부의 날' 제정과 관련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전자정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6월24일은 '전자정부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인구통계 처리용 행정 컴퓨터를 도입한 1967년 6월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판알을 튕기며 손 계산하던 시대에서 계산기, 컴퓨터 도입을 거쳐 이제 대한민국의 전자정부는 유엔(UN) 평가 연속 3회 1위를 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전자정부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다채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챗봇, 가상현실 등과 접목돼 행정은 더욱 편리해지고 투명성과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6월24일 전자정부의 날, 많이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KT드림홀에서 '전자정부의 날 제1회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전자정부를 만들어온 공무원, 기업관계자, 국민 등이 참여한다. 지능형 전자정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새로운 전자정부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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