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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작은음악회-해피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18.06.20. 16:16 댓글 0개
작은음악회-해피토크콘서트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마련한 '작은음악회-해피토크콘서트'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일상 속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의 만남을 주선한다.

2016년부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해피런치콘서트'부터 작년 시민합창단 참여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해피멜로디'에 이어 2018년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해피시리즈이다.

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작은음악회-해피토크콘서트'는 '행복'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인생이야기, 고민상담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와 음악이 접목된 공연으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그우먼 정경미와 아나운서 윤영미, 영화 평론가 허남웅, 뮤지컬배우 이석준이 함께하는 '해피토크콘서트 시리즈'는 진행자들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첫 번째 '해피토크콘서트'에서는 '엄마의 삶, 그리고 나의 삶'이라는 제하에 재치있는 입담과 편안한 성격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우먼 정경미의 힘겨웠던 무명시절부터 결혼과 육아 이야기까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다.

이어 8월 28일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영미의 '당신이 말하는 대로'를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 마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 28일에는 솔직담백한 평론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평론가 허남웅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여는 영화'라는 주제로 영화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피토크콘서트'에서는 출연자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강연 뿐만 아니라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음악회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선 6~9월 해피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의 색깔로 표현하는 클래식 앙상블 '제이리트리오'가 함께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뮤지컬배우 이석준과 함께 '나의 뮤지컬 연기 인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석준은 자신의 연기, 인생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마지막 '해피토크콘서트'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피런치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총 4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각 공연이 있는 매월 초부터 온라인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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