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입양인'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7월1일 대구 공연
입력 2018.06.20. 15:27 댓글 0개【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대구 팬들과 만난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7월1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드니 성호X코스트(COAST)82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드니 성호는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은 실력파 프로듀서다.
드니 성호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벨기에로 입양된 그는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 등을 거쳐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로 김대준, 사운드 디자이너 모리 등으로 구성된 코스트(COAST)82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앞서 드니 성호와 코스트82는 함께 제작한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드니 성호의 현란한 기타연주를 생생히 들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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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계속 그립네···아스트로 문빈, 오늘 1주기 [서울=뉴시스] 문빈.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고(故) 문빈(1998~2023)이 세상을 떠난 지 19일로 1년이 됐다.평소 문빈을 그리워한 팬들은 이날 고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전히 그립고 계속 그리울 것" "당신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각종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문빈은 어릴 때부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아동복 모델과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 출연, KBS 2TV '꽃보다 남자' 아역 배우로 나섰다.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팀에서 메인 댄서 겸 서브보컬로 활약했다. 이 팀은 '애프터 미드나이트', '숨가빠' 등을 불렀고 청량한 콘셉트로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었다. 또 문빈은 2020년부터 팀 동료인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다양한 음악 색깔을 선보였다. 예능, 연기 활동도 해왔다.문빈이 세상을 떠난 이후 K팝 업계를 비롯해 연예계가 추모에 나섰다. 그는 미소가 밝고 다정다감해 평소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 신뢰가 두터웠다. 외신 등에선 K팝 산업과 한국의 20대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여동생인 문수아와 함께 '아이돌 남매'로 통했다. 수아는 걸그룹 '빌리' 멤버다. 오빠가 세상을 떠난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최근 씩씩하게 팀에 복귀해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문빈과 절친한 아이돌들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도 있다. 문빈과 팀 동료인 차은우는 지난 2월 자신의 첫 팬콘서트에서 '웨어 엠 아이(Where am I)'를 미처 다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 곡은 차은우가 먼저 별이 된 문빈을 떠올리며 부르는 곡이다. 차은우가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그룹 '세븐틴'(SVT) 멤버 겸 프로듀서 우지(28·이지훈)는 약속대로 문빈의 생일인 지난 1월26일 발매한 싱글 '어떤 미래' 음원을 고인에게 선물했다. '어떤 미래'는 세븐틴 팬덤 '캐럿'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곡이다. 약 4년 전 우지가 무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던 노래이기 때문이다. 문빈은 생전 이 곡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과 '베스트 프렌드'로 알려진 세븐틴 승관, 그룹 '비비지' 신비·엄지, 물론 아스트로 멤버들은 당연히 문빈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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