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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폭격기 격추 세네갈, 아프리카 자존심 지켰다
입력 2018.06.20. 03:17 댓글 0개2002년 뛰어 넘을 '황금세대', 8강 돌풍 재연 시동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세네갈이 아프리카 참가국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세네갈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세네갈과 폴란드의 경기는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 중 가장 마지막에 열렸다. 앞서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팀들은 모조리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첫 주자로 나선 이집트는 우루과이에 0-1로 패했고, 모로코도 잡을 수 있는 상대였던 이란에 0-1로 무릎 꿇었다.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는 크로아티아에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튀니지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극장골을 헌납하며 1-2로 아쉽게 졌다.
앞서 네 나라는 승점은커녕 모조리 패했다. 최약체 대륙으로 꼽히는 아시아도 일본과 이란이 승리하며 2승을 챙겼기에 더욱 자존심이 상했다.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한 상황에서 세네갈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특출 난 강팀이 없는 H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8위의 폴란드는 가장 강한 상대였다.
이런 폴란드를 상대로 세네갈은 공수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2-1, 승리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에 대회 첫 승을 안겼다.
세네갈은 공격에서 허술한 폴란드의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선제골은 이 같은 집요함의 결과물이었다. 후반에는 다소 밀리는 상황에서 상대 실수를 단 번에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자랑했다.
수비진도 폴란드 폭격기라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철저하게 봉쇄했다. 유럽예선 최다골(16골)의 주인공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전후반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는 등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세네갈은 첫 월드컵 무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덴마크, 우루과이, 프랑스가 포함된 A조에서 1승 2무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스웨덴을 꺾으며 돌풍을 이어갔고, 8강에서 터키를 맞아 골든골로 아쉽게 패했다.
첫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세네갈은 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16년 만에 복귀했다.
빅리그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세네갈은 16년 전보다 더 뛰어난 황금세대라고 불리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첫 경기 힘든 상대인 폴란드를 잡고 아프리카의 자존심까지 지켜내며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았다. 돌풍의 시동을 건 세네갈이 2002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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