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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사고로 사망

입력 2018.06.19. 19:5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김태호(51)가 군산 화재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김태호는 17일 전북 군산의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행사 참석차 군산을 방문했으며, 지인들의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91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1TV '6시 내고향',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아내와 두 딸이 있다.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4층 귀빈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799-5200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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