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업모델 검증으로 성공률 높여요”

입력 2018.06.19. 16:38 수정 2018.06.19. 16:44 댓글 0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스마트창작터 고객검증단’ 운영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스마트창작터1기 창업팀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15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스마트창작터 1기 창업팀(13개)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고객검증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증단은 창업경영과 투자·마케팅 및 ICT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초청해 창업팀의 시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이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팀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기저귀 알림 서비스 ‘블루투스 캐치벨’, 우리 집 안전자동 탐지시스템‘캐치홈’,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폰 도장 서비스 ‘피규어 AR스탬프’ 등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집안의 미세먼지, 온도와 습도, 문열림 등 우리 집 안전에 관한 사항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캐치홈’은 창업자가 보안업체 근무경력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했으며, 주택의 유형에 따른 철저한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아이템이 개발돼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검증단의 평가가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흥원이 운영 중인 스마트창작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이며 앞으로 멘토링 캠프 운영과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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