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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8년도 실질 성장률 1.2%...내년도 0.9%" NEEDS

입력 2018.06.19. 16:2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실질 경제성장률은 1.2%, 2019년도 경우 0.9%로 각각 예측됐다고 닛케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종합 경제 데이터뱅크 NEEDS의 일본 경제모델에 지난 8일 내각부가 공표한 2018년 1~3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제2차 속보치를 적용한 결과 이 같은 실질 성장률 전망치가 나왔다.

일본 1~3월 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2% 감소(연률 환산 0.6%)로 1차 속보치와 같았다.

설비투자가 상향해 전기보다 0.3% 늘어났지만 개인소비가 0.1% 감소로 하향했다.

4~6월 분기 이후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기업부문 주도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1~3월 분기에 부진했던 개인소비도 4~6월 분기 이래 플러스 신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4~6월 분기 GDP 베이스의 실질 수출은 전기에 비해 1.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GDP 베이스 설비투자도 4~6월 분기에는 전기보다 0.8% 늘어나 1~3월 분기에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도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도 대비 5.4% 증대하는 것으로 점쳐졌다.

4~6월 분기 소비는 큰 폭 내린 전기에서 반동분을 포함,해 전기에 비해 0.4% 신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소비는 전년도 대비 0.8%, 2019년도 경우 0.8% 각각 증대할 전망이다.

이번 NEEDS 예측은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이달 공표한 개정 단기예측을 토대로 작성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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