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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첫 행보 '일자리 창출' 노사협조 요청

입력 2018.06.19. 16:00 수정 2018.06.19. 16:10 댓글 1개
상공회의소·한국노총·민주노총 잇따라 방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이용섭 당선인은 지난 18일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2018.06.19. (사진=광주혁신위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광주혁신위원회 출범 이후 첫 행보로 광주지역 경제계와 노동계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간 협조를 당부했다.

19일 광주혁신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이 지난 14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등 경제단체를 방문한 데 이어 18일에는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와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형택)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광주가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로 가야한다.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광주발전 정책이고 복지정책이다"며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노동친화와 노동존중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고 노동문화와 노동가치의 존재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사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지역에 있는 기업이 떠나지 않도록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노사가 상생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선인이 경제계와 노동계를 가장 먼저 찾아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데 경제계와 노동계가 협력하고 광주형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이 첫 행보로 노동계와 경제계를 방문한 것은 선거기간 동안 강조해 온 '준비된 일자리·경제시장'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광주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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